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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끝나면 꼭 가고 싶은 유럽여행 - 테네리페(스페인) 2탄

ROK∝Mil.for you 2021. 8. 4. 00:56

코로나 끝나면 꼭 가고 싶은 여행지! 테네리페 2탄! 라틴의 정취와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북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아늑한 섬. 1탄의 가라치코, 테이드 국립공원, 시암 파크에 이어서 테네리페에 유명한 관광지를 알아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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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이 유명할까?

1. 테네리페 해변. 플라야 데 라스 아메리카(Playa de las Americas) : ★★★★☆

Playa de las Americas는 테네리페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입니다. 테네리페에 여행을 간다면 전 세계 여행객 중 90% 이상이 머무는 곳이에요. 테네리페 대부분의 숙박시설이 집중되어 있고, 많은 부대시설이 함께 있어 편리합니다. 큰 리조트나 호텔은 이 해변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. 해안선을 따라 리조트뿐만 아니라 식당, 카페, 바 등이 즐비하여서 해안을 걷다 힘들면 쉬고 또 걸으면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. 물가도 저렴한 편으로 부담 없이 분위기 있는 해변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낮에 바라본 해변가
해질녁 해변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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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마스카(Masca) : ★★★☆☆

깊은 계곡 속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. 우리에게는 TVN 윤식당에서 박서준이 혼자서 굽이치는 도로를 운전해서 간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. 깎여지는 절벽 속에 80여 개의 작은 가구들이 마을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. 계곡 사이로 보이는 바닷가와 높은 절벽에서 내려보는 힘들게 찾아온 보람이 있구나를 느끼게 해 줍니다. 아름다운 경관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별 3개만 준 것은 접근성이 너무 떨어집니다. 테네리페에서 렌트 가능한 차량에는 오토가 없습니다! 오직 수동만 사용 가능한데 안 그래도 익숙지 않은 수동기어에 유럽 도로의 특성상 매우 매우 매우 좁은 도로를 이용해야만 해서 운전을 하지 못하거나 미숙한 사람을 여행을 하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습니다.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테네리페의 대부분의 관광지가 섬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북쪽 끝에 있는 이곳 마스카까지 오가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. 하지만 경관만큼은 끝내주는 곳이기에 추천합니다.

마스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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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가나요?

우리나라에서 테네리페를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. 대부분 유럽 특히 스페인, 독일을 통해 테네리페를 갈 수 있습니다. 또는 테네리페의 모섬인 그랑 카나리아 섬으로 간 이후 30분 정도 비행기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. 또다른 방법으로는
아프리카에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.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모로코에서 50분 정도면 카나리아 제도에 갈 수 있습니다.
비행시간은 대략 19시간에서 23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테레리페에 장기간 휴식하면서 보내겠다는 생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유럽 또는 모로코 여행 간 짧게는 2 ~ 3일, 길게는 4 ~ 5일 정도 일정을 포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.